by오희나 기자
2013.04.16 13:40:4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로 상승반전했다.
16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8포인트(0.13%) 오른 1923.0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5개월만에 장중 1900선이 붕괴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확대하면서 1920선까지 오르며 상승반전한 상태다. 이날 정부가 17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 총 20조원 규모를 경기부양에 쏟아붙겠다는 발표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1억원, 503억원 순매수를, 외국인은 214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01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766억원 순매수로 56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업 전기가스 음식료 종이목재 은행 보험 건설 전기전자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업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기계 증권 화학 유통 의약품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0.26%) 오른 1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NHN(035420) 현대중공업(00954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롯데쇼핑(023530) KT&G(033780) 삼성화재(000810) KT(03020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삼성중공업(010140) SK(00360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