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1.12.20 15:04:56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조의를 표명할 사안이 아니라고 20일 밝혔다.
원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부 차원의 조의 표명 여부에 대해 "그럴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전했다.
원 원장은 또 "정부 차원의 조의는 어렵지만, 국회·정당·민간 차원의 조의는 전향적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재성 의원은 "조의가 조문보다 낮은 사안인 만큼 당연히 조문도 안된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