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주말예매순위 1위

by백종훈 기자
2005.07.21 14:20:55

`마다가스카` 2위, `우주전쟁` 3위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아일랜드`가 개봉 첫주부터 주말 극장가를 접수했다. 21일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아일랜드`(드림웍스 제작, 워너브라더스 배급)는 주말예매율 58.9%로 주말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아일랜드`는 `더 록`을 만든 마이클 베이 감독의 흥행대작. 이 영화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연구로 화제가 됐던 `인간 복제`를 다뤘다. `스타워즈`에서 젊은 시절의 오비완 캐노비로 주가를 올린 이완 맥그리거와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의 스칼렛 요한슨이 열연한 영화. 주말예매순위 2위는 24.1%의 예매율을 보인 만화영화 `마다가스카`가 차지했다. `마다가스카`(드림웍스 SKG 제작·배급, CJ엔터테인(049370)먼트 수입)는 미국 개봉시 올 여름의 `슈렉`이라는 찬사와 `유아적`이라는 비난을 동시에 받은 작품이다. 3위는 7.5%의 예매율로 영화 `우주전쟁`이 차지했다. `우주전쟁`(파라마운트 제작, UIP 배급)은 스필버그가 영국 허버트 죠지 웰즈의 1898년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영화다. 이번주 주말예매순위 4위와 5위는 영화 `천군`과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각각 4.5%와 2.1%의 예매율로 랭크됐다. `천군`(싸이더스(052640) 픽쳐스 제작, 쇼박스 배급)은 박중훈 주연의 퓨전 역사극이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세기폭스코리아 수입, 배급)는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열연한 액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