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경탑 기자
2001.07.10 15:05:14
[edaily]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시청역, 삼성역 등 서울시내 7개 주요 지하철역과 연세의료원, 월마트강남점, 일산테크노타운 등에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무인우편창구"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인우편창구서비스는 우체국 직원 없이 이용고객이 보통우편물, 소포, 등기우편 및 국제우편물(보통우편) 등을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발송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9년부터 삼정정보통신과 무인우편창구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이 시스템은 지난해 세계우편기기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통부는 1차로 시청, 을지로입구, 잠실, 삼성, 역삼, 사당, 충무로역 및 연세의료원, 월마트강남점, 일산테크노타운 등 총 10곳에 무인우편창구를 개설했으며, 향후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