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03.07 10:47: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DGP와 오버다임케이는 지난달 29일 DGP가 보유하고 있는 60억 규모의 미국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의 최대주주 지분(보통주 340만 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GP는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이번 매각을 통해 주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버다임케이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서 세계 최대 크기인 254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였으며, 2019년 6월에는 서울, 대전, 부산 KTX 역사에 설치를 하는 등 기술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들어 사업을 정비하고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국에 공장을 준공하는 등 해외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버다임케이는 엑시큐어와 협력하여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시장에서의 무안경 3D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