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G이니시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by박태진 기자
2019.08.07 09:38:5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G이니시스(035600)가 지난해 주요 가맹점의 이탈에 따른 실적 기저효과에 온라인 부가가치통신망(VAN) 성장 등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KG이니시스 주가는 전일대비 7.98% 오른 1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4577억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404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하반기 주요 가맹점이었던 네이버 및 GS홈쇼핑이 결제대행(PG)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온라인 VAN 성장과 기타 가맹점 매출 성장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G이니시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8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