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실려오는 ''지젤''의 감동

by노컷뉴스 기자
2008.02.21 15:14:00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3/10~23, 유니버설아트센터


[노컷뉴스 제공] 비극 발레의 고전 '지젤'이 유니버설발레단에 의해 다음 달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지난 2005년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

'지젤'은 신비함과 숭고함이 가득한 작품으로 1841년 파리 오페라좌에서 초연된 이후 160여년 동안 전 세계 발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년 만에 찾아오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에는 황혜민-엄재용, 임혜경-이원국, 강예나-이현준, 황재원-안지은 등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스타들이 총출동해 네 가지 색깔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 전에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직접 감상법을 설명하고 공연 중에도 장면에 대한 자막설명이 제공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오는 23일과 다음 달 8일에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지젤' 역을 맡은 강예나와 임혜경의 해설로 '지젤 감상회'를 열어 작품을 영상으로 미리 만나고 간단한 발레동작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다음 달 15일에는 '오픈 리허설'을 열어 관객에게 공연을 준비하는 무용수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유니버설발레단 싸이월드 미니홈피(town.cyworld.co.kr/universalballet)를 통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줄리엣'을 함께 구입할 경우 100명에게 30% 할인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