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사장, 몽골 대통령 면담.."협력 더욱 강화할 것"

by온혜선 기자
2007.09.10 16:06:27

자원개발 협력 및 국제행사 유치 지원 당부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SK에너지(096770)는 신헌철 사장이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을 만나 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사장은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만남에서 "SK그룹과 몽골은 IT 분야에서 그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SK와 몽골간 연구팀을 신설해 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신 사장은 이어 "한국이 전개하고 있는 각종 국제행사 유치활동에도 몽골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엥흐바야르 대통령은 "SK와 몽골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최근 한국 정부가 추진중인 국제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