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 개소식 참석

by함지현 기자
2022.07.20 11:00:00

자상한기업 협약 일환…외식업 소상공인 역량강화 목적
경영노하우 전수 등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 기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0일 경기 수원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배민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이 체계적인 창업 준비와 메뉴개발, 사업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무료교육장이다.

그간 ‘우아한형제들’은 중기부와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협약을 맺고 500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소상공인 플랫폼 진출지원 등을 추진했다.

중기부는 “이번 개소식은 자상한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해 온 ‘배민아카데미’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를 중심으로 2014년부터 13만명의 외식업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조리 실습, 메뉴 개발, 경영 노하우 전수 등의 무료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경기센터는 서울센터의 2.4배 규모의 크기로, 기존 서울센터에서 진행하던 외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외식업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시뮬레이션 키친 등의 기능을 신규로 갖췄다.

조 차관은 “11년 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유니콘 기업, 외식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성장한 우아한형제들의 성공에는 ‘함께’라는 기업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중기부는 더 많은 자상한기업들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행에 앞장설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홍보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