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20.03.23 10:01:14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핸디소프트(220180) 주가가 23일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관리 종목에서 해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핸디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71% 오른 37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앞서 지난 20일 회계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23일)부터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관리 종목에서 해제됐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자본 잠식률이 551.4%에 달해 삼일회계로부터 감사 의견 ‘한정’을 받았었다. 사업 연도 말 또는 반기 말 자본 잠식률이 50% 이상이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다시 사업 연도 말 또는 반기 말 자본 잠식률이 50% 이상이면 상장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