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8.08.13 09:12:0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본정밀전자(111870)가 새로운 최대주주에 오른 케이에이치블루흘딩스의 주식담보대출 소식에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본정밀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6.60% 내린 21950원을 기록 중이다. 차입 부담과 지속 경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10일 장 종료 후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삼본정밀전자홀딩스투자목적회사에서 케이에이치블루홀딩스로 변경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10.61%다. 이후 새 최대주주는 보유주식 86만여주를 담보로 총 110억원을 차입 받았다. 담보설정금액은 126억원으로 담보권 전부 실행 시 지분율은 1.57%까지 낮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