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용운 기자
2016.12.28 10:37:50
2016년 매출액 500억원 예상
투자금 바탕 전자책 시장 확대 계획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가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전자책 시장 확대에 나선다.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 주식회사는 사모투자회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신한금융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및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디북스는 누적 책 다운로드 1억2000만권, 하루 최대 결제액 8억 70000만원을 기록해 국내 최대 전자책 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배기식 리디 주식회사 대표는 “리디북스는 2000개의 콘텐츠 공급사와 제휴하여 국내 최다인 65만권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혜택을 확대하여 전자책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