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 무료 의료봉사 활동 진행

by이재호 기자
2015.11.12 09:36:09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미소원정대'' 파견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효성(004800)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동나이성은 효성 스판덱스 및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미소원정대는 아파도 거리가 멀거나 돈이 없어서 병원을 찾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펼치는 한편 교육을 통한 질병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자생한방병원 소속 의료진 23명 및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 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효성 미소원정대는 현지 푸옥티엔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300여명의 기초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치약·칫솔 세트를 선물하는 등 치위생 교육도 실시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글로벌 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장에서도 지역 나눔에 힘쓰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베트남 주민들에게 미소를 돌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