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침몰]선원 3명 시신 추가 수습…사망자 15명

by김민정 기자
2014.12.04 10:57:13

사조산업 ‘501오룡호’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의 선원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사조산업은 4일 오전 6시 25분(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에 러시아 베링해 사고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유천광(1항사·47)씨, 정도연(갑판장·57)씨와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 선원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선원 9명 등 15명으로 늘었다. 구조된 사람은 7명이며, 나머지 38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