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9.06.01 14:12:39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오늘 오전 합병법인 출범식,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했다.
-앞으로도 행사 보다는 내부 실속있는 것으로 처리할 것이다. 실사구시 할 생각이다.
-통합KT가 공식 출범했지만, 4개월 반 전에 이미 사장 내정시절부터 통합 작업해왔다. 아직은 기간이 짧아 합병KT가 무엇을 할지 보여드리기엔 준비가 덜 되었다. 그러나 융합시대가 한국IT산업 새 지평 열 것이라고 본다. KT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이 무대에서 활동할 것이다. 새 무대 설치되고 있다. KT도 이 무대에서 리더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다. 우리는 주인없는 회사라 인재영입에 어려움이 있지만, 인재가 있다면 지속 영입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하는게 아직 기대 못미친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것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인정해달라. 창사이래 혁명적인 인사보수제도에 대해 노조와 협의했다. 준비중인 것은 사내 사람들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가능한 시장 메카니즘이 작동해 부서내 최선의 인재를 찾는 시스템 만들 것이다.
-한가지 직원들이 당부해달라고 하는게 있다. 국내 최대 공룡기업이 탄생했다고 하는데, 공룡 아니다. 삼성 LG 등과 보면 그룹 별것 아니다. 우리의 희망은 언젠가 자랑스런 삼성 LG 현대 등과 같이 KT가 인정받길 바란다.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고, 완소(완전 소중한)기업이라고 이름붙이길 원한다고 직원들이 바라더라.
-규모에 연연하지 않고, KT 서비스가 매력적이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