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진섭 기자
2009.01.30 14:32:29
연천 전곡~포천 영중 도로 1공구 수주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도로 사업을 따내면서 올해 공공부문 수주 첫 스타트를 끊었다.
조달청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연천 전곡~ 포천 영중 도로 1공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6%인 767억 3007만원을 제시해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90%의 지분으로 강림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올해 턴키·최저가·적격심사 등 공공부문에서 2조5000억원의 수주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공공부문에서 마수걸이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