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상승세 지속..대만 2.2%↑

by전설리 기자
2002.10.16 14:18:14

[edaily 전설리기자] 16일 아시아 증시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 증시는 사흘째 오름세다. 가권지수는 오후 2시 4분 현재 88.66포인트(2.15%) 오른 4220.1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인 컴팔일렉트로닉스가 올해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6.69%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1.65%, 2.80% 올랐으며 콴타컴퓨터도 4.88% 상승했다.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뛰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6.90%, 6.61%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4.59%, 5.80%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도 나흘째 상승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7.01포인트(0.49%) 오른 1436.6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최대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의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3.19%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기술주도 강세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과 PCI가 각각 2.99%, 3.03% 상승했으며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5.88%, 2.66%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홍콩 증시도 사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114.28포인트(1.22%) 상승한 9450.6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연일 약세를 이어갔던 통신주가 일제히 올랐다. 중국 최대 이동전화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이 각각 2.80%, 4.55% 올랐으며 허치슨왐포아와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도 각각 1.78%, 2.8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