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더, 日 토큰증권협회 총회서 RWA 디파이 확장성 발표
by김가은 기자
2024.12.26 11:26:58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개발사 크레더는 일본토큰증권협회(JSTA) 총회에서 RWA의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확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레더는 2022년 설립된 조인트벤처로 국내 최초의 100% 실물 금 기반 RWA 토큰화 플랫폼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토큰증권협회(협회장 고 마스다) 연말 총회에서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글로벌 금융사의 블록체인 관계사들에 이어 마지막 패널로 등장했다. 임 대표는 한국 RWA 사업 현황과 토큰증권(ST) 관련 규제 및 사업 동향과 독자적으로 전개 중인 디파이 확장에 대해 설명했다.
임 대표는 국내 토큰증권 규제 관련 현황을 전한 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대해 소개하며 “오픈을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와 RWA 협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임 대표는 일본의 안정적인 규제 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크레더가 한·일 양국 RWA 시장의 확장에 기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노무라 증권 산하 부스트리, 미츠비시은행 산하 프로그마, 블랙록 산하 시큐리타이즈 재팬도 일본 토큰증권 업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토큰증권 거래 인프라 구축, 해외 자산의 일본 토큰증권화 가능성,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ST 상품 판매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