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3.05.30 10:40:2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명지춘혜재활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개인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교육을 받은 재활 전문 간호 인력이 직접 24시간 간호, 간병을 제공하는 통합의료 서비스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전문 간호 인력의 간호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외부인 출입 제한으로 병원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명지춘혜재활병원 장성구 대표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은 “본원은 뇌질환 전문 재활 병원으로, 타 질환보다 재활 시간이 길어, 환자의 간병비 부담도 큰 편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을 통해 환자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 환자분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명지춘혜재활병원은 뇌졸중과 척수 손상 등 급성기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2010년 설립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심사에서 2013년 1주기, 2017년 2주기, 2019년 3주기 모두 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2015년, 2018년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2020년, 2022년 각각 보건복지부 지정 제1, 2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