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서초구 저소득가정 '사랑의 영양바구니' 전달

by김보경 기자
2015.07.27 11:22:11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서초구청 강당에서 기아차 임직원과 서초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의 결식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영양바구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7일 서울 서초구청 강당에서 서초구 내 사회복지관에 저소득 가정의 결식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영양바구니’를 전달했다.

‘사랑의 영양바구니’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아차가 서초구청과 손잡고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소년기 성장에 꼭 필요한 종합비타민, 오메가3, 견과류 등을 바구니에 담아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해당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아차 임직원 봉사단 50여명을 비롯해 지역복지관과 서초구청 직원 등 총 80여명이 직접 53여개의 영양바구니를 제작했다. 특히 자원 봉사단이 직접 쓴 희망엽서를 바구니에 함께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사업장이 위치한 서초구 내의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