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4.07.27 22:00:18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
△두산중공업(034020)
-상반기 신규수주는 2조원(-4.2% y-y) 내외로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주력분야인 발전사업에서 국내 원전 신고리 5, 6호기(2조1000억원)를 필두로 베트남 화력발전(2조6000억원) 등 연기됐던 수주가 이어질 전망. 높아진 수주 가시성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해외 자회사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발전부문의 안정적 실적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기준) PER 24.6배, PBR은 0.7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음
△GS홈쇼핑(028150)
-소비둔화세에도 불구하고 합리적 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상품구성으로 동사의 의류상품 취급고는 1분기 26%에서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 내수 부양을 위한 정부의 경기부양책 가시화에 따른 수혜로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
-TV채널 부진을 만회하는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 안정적인 소비자 기반 확보로 해외병행수입 및 직구거래 확대 등 유통구조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 8000억원에 달하는 현금보유로 저평가 매력도 부각될 수 있는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