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이콘 ''쏘울'', 직분사 엔진달고 더 강력해졌다

by김보리 기자
2011.06.15 11:22:27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동력성능 강화
쏘울 GDI 에코플러스, 16.9km/ℓ 기록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콘인 쏘울이 GDI 직분사 엔진을 달고 '쏘울 GDI'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차(000270)는 15일부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한 '쏘울 GDI'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쏘울 GDI'는 직분사 엔진으로 심장을 바꾸고, 기존 4단 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또 기존 옵션 사양인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쏘울 GDI'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기존 1.6 MPI)과 6단 자동변속기(기존 4단)를 새롭게 탑재,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 모델(최고출력 124ps, 최대토크 15.9kg·m) 대비 최고출력이 13%, 최대토크가 7% 향상된 것이다. 연비는 기존(15.0km/ℓ) 대비 5% 향상된 15.7km/ℓ.
특히 '쏘울 1.6 GDI 에코 플러스' 모델은 공회전 제한장치인 고급형 ISG(Idle Stop & Go)가 적용돼 16.9km/ℓ 연비를 기록한다.

외관 스타일과 각종 안전·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외관은 프런트·리어 범퍼, 프런트·리어 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16인치 알로이 휠 등을 변경했다. 프로젝션 &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램프,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신규로 적용해 세련된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 차종에 6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시스템도 기본 장착됐다. 기존 모델에는 50만원 상당의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옵션 사양이었으나 '쏘울 GDI'에는 전사양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밖에도 ▲히티드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에코 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Divx 파일 재생 가능한 7인치(기존 6.5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신규로 적용했다. 또 글로브 박스 & 선바이저 조명을 전차종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는 6월 중 '쏘울 GDI'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해피 라이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 30만원 가량의 6개월치 통신비 지원 (월 5만5000원 요금제 기준 33만원 차량가 지원) ▲1년간 보험 무료 가입(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보장 또는 자녀 골절상해진단 보장 중 택 1) ▲G마켓 쇼핑 지원금 10만원 쿠폰 제공(G마켓에서 물품 구입시 최대 10% 할인 적용) 등을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프로모션 사이트(www.soular.co.kr)에서 쏘울을 가상 공간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Feel the Soul GDI이벤트'를 펼친다. 이 이벤트에 참가, 캡쳐된 사진을 미투데이, 트위터로 올리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 A380 취항과 쏘울GDI 출시를 동시 기념, 대한항공 탑승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주일간 '쏘울 GDI'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대한항공 A380 제휴 시승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