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사장 "통신사가 플랫폼 빼앗기면 기기 비싸진다"

by함정선 기자
2010.07.14 11:46:3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만원 SK텔레콤(017670) 사장이 통신사가 플랫폼 주도권을 빼앗기면 휴대폰 기기값이 비싸진다고 주장했다.

정 사장은 14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운영체제(OS)와 같은 대표 플랫폼이 단말기가 아닌 서비스에 포함돼 제공될 수도 있다"며 "플랫폼이 강해지면 기기가 비싸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통신사업자가 플랫폼을 장악하지 못해서 결국 기기가 비싸졌으며 이를 다 소비자가 부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