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7> 아침식사대용시장, 스프의 새로운 문화
by강동완 기자
2008.01.22 16:28:28
[도쿄=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이웃나라 일본의 프랜차이즈와 외식&서비스업종의 매장운영등 노하우등을 소개한다. 이번 일본탐방은 맥세스컨설팅 'FC실무전문가과정'의 프로그램으로 현재 일본시장 변화등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신주쿠의 출근 시간대에 다양한 먹거리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의 죽과 비슷한 수프가 300~ 400엔 대에 판매되고 있다.
직장인 남녀 모두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아침에 테이크아웃하는 일반적 먹거리가 김밥이나 편의점의 라면과 삼각 김밥과 라면에 비하면 일본은 먹거리에 있어서는 좀더 서양식에 대한 오픈 마인드가 있는 듯 하다.
아침 식사 시장에 다양한 서양식 음식 특히 스프를 좀 더 동양적 재료를 사용하고 양을 적게 하여 아침 식사 대용으로 적당한 깔끔한 포장으로 나온다.
스프는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동양의 죽과 비슷하여 거부감이 별로 없는 음식이다. 더욱이 칼로리 표도 있어 건강하고 날씬한 아침식사로 요즘 각광을 받는다.
심지어 아침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주로 판매하는 매장에서도 스프메뉴를 새롭게 출시해 아침식사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부하이텍 김희동 과장은 “조그마한 모닝 빵과 함께 준다면 스프를 아침식사용으로 개발한다면, 특히 20-30대의 여성 고객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