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07.09.07 14:20:03
21.9% 장부가 매각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SK텔레콤(017670)이 스틱인베스트먼트(옛 스틱아이티벤처투자) 지분 모두를 디피씨에 매각했다.
디피씨는 SK텔레콤으로부터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 160만주(21.9%)를 86억1100만원에 인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벤처투자사업 진출 목적으로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을 보유해 왔다. 지난 상반기말 현재 장부가액은 86억1000만원. 디피씨에 장부가액에 넘긴 셈이다.
한편 디피씨의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은 기존 지분에 더해 40.3%로 높아졌다. 디피씨는 지배권을 강화하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