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우 기자
2004.12.07 14:10:59
[edaily 이승우기자] 증권사 한 브로커는 "한은의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힘든 상황에서 11월 금통위에서도 그랬듯이 12월도 재경부의 입장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경부는 환율급락과 내수지표의 악화로 콜인하 쪽에 더 무게가 실려있을 것"이라며 "단 금통위원들이 11월에 이어 한은의 입장을 무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재의 채권시장은 복권성 혹은 보험성 매수의 성격이 강하지만 콜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이후 채권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0bp 정도 상승으로 보는 손실은 크지 않을 수 도 있으며 추가 인하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