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3.11.22 10:06:0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뇌종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대면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뇌종양 수술(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 ▲뇌종양 유전자 치료(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 ▲뇌종양 내시경 치료(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임재준 교수) ▲뇌종양 면역치료(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임재준 교수) ▲뇌종양 한방치료(일산차병원 한방내과 이지영 교수) ▲뇌종양 재활치료(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신세영 교수) ▲내가 좀 더 행복해지는 법(아주대학교 완화의료 김경미 강사) ▲뇌종양 대사치료요법(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 최세환 원장) ▲아름다운 몸 빛나는 마음을 위한 에콜스요가(원정혜 박사)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
국내 뇌종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5만2966명에서 2022년 6만7522명으로 5년 동안 약 27.5% 증가했다. 뇌종양은 발생 위치나 크기, 종류 등에 따라 운동장애, 언어장애, 시야장애, 균형장애, 안면마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는 “뇌종양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지만 최근 수십 년간 치료법이 많이 발전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 다양한 치료법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할 것”이라며 “정서적인 지지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해소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종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