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 청약가점 58점 돼야 당첨

by경계영 기자
2019.07.10 09:28:18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상반기 강남권 선(先)분양 단지로 관심을 끌었던 ‘서초그랑자이’가 50점 후반대는 돼야 당첨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서초그랑자이에서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평균은 67점대로 집계됐다.

주택형별 당첨자 최저 가점은 전용 59㎡C는 58점, 전용 59㎡B는 59점으로 조사됐다.

각 1가구씩 공급된 전용 100㎡A와 119㎡는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75점에 달했다. 전용 84㎡B와 100㎡B도 가점 74점인 당첨자에게 돌아갔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에 9개동 총 1446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대상은 174가구였다.

바로 옆단지이자 지난해 말 청약을 접수한 ‘래미안리더스원’(평균 65점)과 견줘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소폭 높아졌다. 일반분양 가구 수 자체가 적었을 뿐 아니라 1가구만 공급하는 주택형도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초 그랑자이는 오는 22~24일 당첨자와의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