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18.10.12 10:01:21
제54회 인천시민의날 기념행사로 진행
직거래 장터, 예술공연 등 시민 주도
기념식 간소화…시청앞 도로통제 ''파격''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주차장과 미래광장에서 ‘시민의날 어울림마당’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제54회 인천시민의날(10월15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한다.
시청 주차장에서는 직거래 장터, 녹색나눔 장터를 운영하고 미래광장에서는 시민공연과 먹거리 판매 등을 진행한다.
직거래 장터에는 36개 업체가 참여해 인천지역 친환경농산물, 발효식품 등을 판매한다. 오후 1시부터는 80여개 팀이 녹색나눔 장터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싸게 판다.
인천새마을부녀회는 미래광장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빈대떡, 떡볶이, 순대 등을 저렴하게 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난타, 무용, 합창 공연도 진행한다.
기념식은 오후 4시 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다. 시민이 사회를 보고 내빈 소개 없이 진행한다. 좌석도 준비하지 않고 참석자 모두 서서 행사에 참여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기념사와 이용범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민상(10명) 시상 등으로 간소하게 한다.
시는 시민의날 행사를 위해 이날 오후 2시30분~8시30분 시청 정문 앞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또 이날 인천시립박물관 등 14개 박물관과 문화재(유적지)를 무료 개방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21일까지는 인천시민들에게 시티투어 이용료 40%를 감면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