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8.08.10 08:55:2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두 번째 특검 조사를 약 20시간 만에 마친 뒤 “특검이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귀갓길에 한 보수단체 회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 조사를 마치고’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지금까지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히 소명했다.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경남으로 내려가서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함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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