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17일 스마트팩토리 사이버 보안 전략 세미나

by이명철 기자
2018.01.16 10:26:24

“생산 효율 높아지지만 사이버 보안 대응 필수”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정KPMG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기업 담당자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이버 보안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공장자동화 수준을 넘어 차세대 디지털 신기술과 제조기술이 접목된 소비자 중심의 지능화 공장이다. 지난해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팩토리 3만개를 구축하는 내용의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제조업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에너지 절감과 품질·원가경쟁력 강화가 기대되지만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이 활용돼 사이버 보안 대응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위협과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4차산업 시대의 새로운 보안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민수 상무과 이순열 전무가 각각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과 사이버 보안의 변화’와 ‘스마트팩토리와 산업보안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귀남 시스코 상무는 ‘산업보안 네트워크 구축 전략 및 구현 사례’를 발표하고 권오혁 로크웰 오토메이션 부장이 ‘스마트팩토리 기반 산업보안 솔루션 및 구현 사례’를 소개한다.

위승훈 부대표는 “생산공정에서 IoT 기반 데이터 급증,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활용 증대, 공장 설비 네트워크 연결로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마트팩토리의 정보유출과 랜섬웨어 등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제 파악하고 산업 현장 비즈니스에 특화된 사이버보안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정KPMG 리스크컨설팅본부는 회계사, 변호사, 정보보안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조직 내외부 리스크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PMG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 조직은 글로벌 154개국이 통합·운영하며 국내외 사이버 보안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