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7.08.07 09:44:4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034730)㈜ C&C가 인프라 중심(IaaS)의 클라우드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을 키워드로 한 디지털 전환 해법을 내놨다.
SK㈜ C&C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플랫폼(PaaS) 검증 및 기술 코칭’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제트 랩스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클라우드 제트 랩스 사이트(http://cloudz-labs.sk.com)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 누구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개발 플랫폼(PaaS)의 특성 및 고객 업무별 적용 방법 등 고객별 맞춤형 클라우드 교육 △기존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분석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로드맵 △클라우드 전환 기간 및 비용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후 클라우드 전환 대상인 시스템·애플리케이션이 결정되면 SK㈜ C&C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애플리케이션 전환 작업을 수행하면 된다.
SK㈜ C&C는 특히 전환 전 과정에서 아마존, 넷플릭스, 우버 등 4차 산업혁명 리딩 업체들이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애자일(Agile)·데브옵스(DevOps) 방법론을 적용해 고객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SK㈜ C&C 신현석 Cloud Z 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랩스는 기존 시스템이 보유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들의 클라우드 전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검증한다는 점에서 고객 반응이 좋다” 며 “고객사의 각종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