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심리치료 지원한다
by이승현 기자
2016.07.22 11:07:5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임대주택 주민들간 갈등을 유발하고 화합을 방해하는 ‘특이 입주민’을 치유하는 심리치료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 △변창흠 SH공사 사장(왼쪽)과 이용표 (사)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단장이 ‘찾아가는 마음건강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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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찾아가는 마음건강 서비스 사업’을 벌이기 위해 22일 한울사회서비스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는 행정, 재정 지원을 맡고 한울사회서비스사업단은 소속 의사와 심리상담사들이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을 찾아가 상담과 심리치료 등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주민화합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없이 주거복지사와 관리사무소 직원이 업무를 담당해 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어 이웃간 갈등이 치유되고 마을공동체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