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6.20 14:29:5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녹차 식물줄기세포 추출물의 대량배양생산방법과 항염증 및 항알러지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 제조기술에 대해 국내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녹차 캘러스(Callus: 식물의 상처부위에 형성되는 연한 세포조직) 배양추출물을 함유하는 항염증 화장료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기술을 통해 녹차의 종자로부터 유도 증식한 녹차 캘러스를 대량 배양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대량배양생산된 녹차 캘러스 배양추출물은 각종 항염 및 항알러지 효과 측정지표를 근거로 실험한 결과, 세포독성 감소효과와 우수한 항염증 및 항알러지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항염증 및 항알러지 활성을 최대화 한 녹차 캘러스 배양추출물은 염증 및 알러지를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조성물에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피부외용제 형태의 다양한 화장품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미 화장품 원료로 산업화에 성공해 바이오콜라겐+식물줄기세포 화장품 브랜드인 새라제나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미국 화장품협회로부터 국제화장품 원료로 공식 승인받아 글로벌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세원셀론텍이 개발 생산하는 식물줄기세포 배양추출물은 세계적인 세포 분리 배양기술과 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한 신속한 대량생산시스템 등 화장품 원료로서 높은 산업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