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01.20 11:37:02
한·중·일 모바일 앱 공유할 `아시아 앱스토어`도 개발
중남미, CIS, 아프리카 등 신흥 개도국 진출도 추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한국과 중국, 일본의 통신사와 협력해 `한·중·일 스마트벨트`를 구축하고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에 진출한다.
KT(030200)는 2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KT는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MOU 체결을 맺고, 한중일 3국에 와이파이존 10만 곳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한·중·일 3국의 모바일 앱을 공유할 수 있는 아시아 `앱스토어(Asia App Store)`도 만든다. 이를 통해 KT는 개발자들이 글로벌 WAC(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전략이다.
또한 KT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CIS, 아프리카 등 신흥 개도국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 인수합병(M&A)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