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 中企 60개사 지원

by윤종성 기자
2010.10.12 14:00:02

12일 지원단 발대식… 포스코 및 그룹사 임원 200여 명 참석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 그룹 계열사 임원 전원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원활동을 펼치는 ‘동반성장지원단’이 출범한다.

포스코(005490)는 12일 서울과 포항ㆍ광양을 영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해 '동반성장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포스코 및 12개 계열사 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경영ㆍ전문기술ㆍ 법률ㆍ세무ㆍ인사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포스코 및 계열사와 거래하는 1~4차 중소기업 가운데 희망하는 회사로 서울ㆍ경인지역 20개 사, 포항ㆍ경주지역 28개 사, 광양ㆍ순천지역 12개 사 등 모두 60개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29개 사가 1차로 이달 셋째 토요일인 16일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단은 2~3명의 임원을 기초단위로 구성되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부서 직원도 동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