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1.16 13:23:26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 사장진 진용에 새로운 인물들이 발탁됐다.
삼성그룹은 16일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며 장원기 부사장, 윤부근 부사장, 윤주화 부사장 등 총 3명의 부사장에 대해 사장 승진을 내정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LCD사업부장(사장)으로 내정된 장원기 사장은 지난 1981년 반도체 제조기술로 입사해 1993년 LCD사업 원년을 삼성과 함께 했다. 이후 제조부문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삼성 LCD가 글로벌 최고 수준이 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삼성그룹 측은 "장 사장의 승진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