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생명보험·IT주 동반 하락

by증권부 기자
2008.12.26 16:06:33

[이데일리 증권부] 26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속에 사흘연속 하락세로 전거래일 대비 10.65포인트 내린 1117.86으로 마감했다.
 
장외시장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생보사 중에서는 동양생명을 제외한 금호생명(-1.12%), 미래에셋생명(-1.23%), 삼성생명(-0.38%)이 소폭 하락했다.
 
동양생명(+0.39%)은 이틀간의 조정 끝에 반등을 시도했으나 1만3000원 회복에는 못 미쳤다.
 
장외 주요 IT주들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SDS(4만1650원)는 전거래일 반등 후 쉬어가는 모습이며, 서울통신기술(-1.16%)과 엘지씨엔에스(-0.44%)는 하락전환하며 각각 2만1250원, 2만2650원에 마감했다.
 
POSCO의 자회사인 포스콘(+2.08%)과 포스코건설(+0.94%)은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증권주에서는 리딩투자증권(475원)과 솔로몬투자증권(2500원)이 관망세를 유지한 가운데 하이투자증권(2040원)은 1.69% 내렸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3만9500원)이 3.66% 추가 하락하며 4만원대를 하회했다.
 
현대차 계열인 위아(1만400원)도 금일 2.80% 하락하며 5거래일동안 13.33%의 하락율을 보였다. 
 
반면 SK계열주에서는 반등 움직임이 일었다.
 
SK건설(3만9500원)이 2.60% 오르며 4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SK텔레시스(+0.58%)도 소폭 반등하며 4325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산삼배양근 제조회사인 비트로시스(-11.54%)와 유아교육 전문업체인 한솔교육(-10.31%), 디지털 도어락 제조업체인 삼테크아이엔씨(-9.09%), 바이오벤처 기업인 인트론바이오테크놀러지(-9.09%) 등의 하락율이 높았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승인주인 조이맥스가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조이맥스는 5.88% 오른 1만8500원을 기록했다.
 
네오피델리티(3750원), 뉴그리드테크놀러지(4350원), 알티베이스(3400원), 용진철강(8000원), 티플랙스(6100원), 한국정밀기계(2만1000원)등의 승인주들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공모예정주인 유비쿼스(+1.94%)와 이수앱지스(+2.40%)는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부터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메디톡스는 0.75% 내린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