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 김영수·현대산업 김정중사장 `금탑`수상

by윤진섭 기자
2005.12.08 13:50:5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신창건설 김영수 사장<사진 위>과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이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보증㈜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400여명의 주택건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주택건설인 52명과 2개 주택업체에 대해 정부포상과 건설교통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신창건설 김영수 사장과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영수 사장은 지난 1984년 회사 설립이후 1만여가구가 넘는 주택을 공급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노동부 자율안전관리업체로 지정되는 등 주택건설업의 선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김정중 사장은 지난 1977년 입사이래 국내·외 주요 건설현장 소장과 기술연구소장, 건축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친 전문경영인으로 전국 60여곳에 31만호의 주택을 공급해 국민주거생활 안정과 주택보급률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다.

은탑산업훈장은 현대건설 김중겸 전무와 금강주택 김충재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은 신성건설 윤문기 사장과 중흥건설 정창선 사장이 각각 받았다. 이어 인정건설 이종근 사장과 대림산업 안순철 전무, 대경종합건설 이윤우 사장, 삼성물산 박기성 상무 등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금호산업과 대명이 단체 표창한 것을 비롯해 모두 9개 단체·개인이 수상했고 국무총리표창은 삼정주택 박정은 사장 등 9명이 받았다. 또 경보종합건설 김상덕 사장과 두산산업개발 장현익 부장 등 26명에게 건설교통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