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05.09.26 14:55:49
기존 `IS` 풀체인지..차세대 디자인 `엘피네스`적용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오기소 이치로)는 26일 프리미엄 스포츠 컴팩트 세단을 표방하는 렉서스 `뉴IS`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오는 29일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뉴IS`는 기존 `IS`를 풀체인지해 7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킨 `V6 2.5리터 직분사 D-4`엔진을 탑재해 스포츠 세단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비는 리터당 11.4km로 동급 최저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또 6단 멀티 모드 자동 변속기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기어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 기능을 연동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핸들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 90mm, 전폭 80mm가 각각 늘어났고 휠베이스 역시 60mm 확대됐다.
특히 `뉴IS`는 렉서스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e)`가 적용된 두번째 모델로, 날렵한 스포츠카의 모습을 강조했고 인체공학적인 내부 설계로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토록 설계됐다.
또 언덕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보조해 주는 HAC(Hill Assist Control)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프론트 듀얼 및 사이드 에어백 외에도 무릎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을 최우선시했다.
오기소 이치로 사장은 “`뉴IS`는 세련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운전자의 의지를 정확히 이해해 움직이는 프리미엄 스포츠 컴팩트 세단”이라며 “정교한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