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백신株, 강세..경남 합천에서 구제역 확진 판명

by김대웅 기자
2014.08.07 11:16:0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경남 합천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7일 오전 11시9분 현재 제일바이오(052670)는 전일 대비 6.9%오른 3215원을 기록 중이고 이-글 벳(044960)은 3.8% 오름세다. 파루(043200)와 중앙백신(072020) 등도 빨간불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일부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6일 경남 합천군의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확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지난 2011년 김해와 양산에서 구제역으로 인한 홍역을 치른 뒤 3년 7개월 만에 또 다시 합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확진이 통보됨에 따라 가축 이동제한 및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 살처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