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12.11.21 14:29:47
참여해 즐기는 특화 옥외정원..맞춤형 주거 서비스 지원
"커뮤니티 활성前 분양가·관리비 인상 없이 프로그램 운영"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우건설(047040)은 이 회사가 짓는 아파트 ‘푸르지오’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주거문화 신상품인 ‘라이프 프리미엄(LIFE Premium)’을 21일 발표했다.
‘라이프 프리미엄’이란 주거문화를 고려한 특화 입주 후 서비스 상품의 이름. 푸르지오가 표방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주거문화공간’이라는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좋은 집에 산다는 것은 가치있는 삶을 산다는 것’이라는 고객지향의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이용이 가능한 옥외정원 설계 개념과 맞춤형 주거 서비스 지원을 두 축으로 한다. 대우건설은 단지 조경과 주민공동시설 등 아파트의 공용시설을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문 및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준비한 6개 분야 40여가지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지환 주택사업담당 상무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분양가가 상승하거나 관리비가 더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헬시 라이프(Healthy Life) ▲컴포트 라이프(Comfort Life) ▲액티브 라이프(Active Life) ▲소셜(Social Life) ▲크리에이티브(Creative Life) ▲프라우드 라이프(Proud Life) 등 분야별로 제공된다.
헬시 라이프는 집으로 가는 숲길인 ‘힐링 포리스트’, 어린이들의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을 안전하게 이어주는 ‘키즈벨트’ 및 ‘새싹정류장’ 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컴포트 라이프는 유지보수 서비스인 ‘더 사랑 서비스’와 못박기, 전등교체 등의 가사를 도와주는 ‘대신맨 서비스’ 등 일상 생활 서비스 상품으로 이뤄진다.
액티브 라이프는 입주민들이 자전거를 함께 탈 수 있는 ‘자전거 쉐어링’, 주민공동시설 ‘유즈(Uz)센터’ 내 어린이 생활체육교실, 에어로빅 강좌 등과 같이 단지별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Uz플래닝 서비스’ 등 활동적 상품으로 구성됐다.
소셜 라이프는 입주민 전체가 함께하는 집들이 ‘웰컴 파티’ 등의 이벤트가 대표적이고, 크리에이티브 라이프는 쿠킹 클래스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지며, 프라우드 라이프에는 ‘숲속학교’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연령의 입주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현동호 주택사업본부장(전무)는 “차원 높은 주거문화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친환경 기술력과 더불어 주택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를 활용한 문화상품, 연관 산업 제휴 등으로 상품 범위를 더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