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한국형 고스트 출시.. 3억9900만원부터
by이진철 기자
2012.10.17 13:44:0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고스트 모델을 처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한국형 고스트의 사양은 한국에서만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형 고스트 모델은 마사지 기능 좌석, 개별 라운지 좌석, 리어 시어터, TV 튜너, 파노라마 선루프, 피크닉 테이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전후방 환기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한국형 고스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의 경우 확장된 가죽 및 도어 포켓 라이팅,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발판, 20인치 합금 휠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한국형 고스트 모델은 기본가격이 3억9900만원부터 시작되며, 한국형 고스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의 기본가격은 4억7000만원부터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공식딜러인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과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2013년 고스트 모델은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맞춤식 특징들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옵션사항들을 엄선해 기본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기업고객을 위해 올해 출고되는 일부 차량에 대해 월 567만2000원과 259만8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운용리스와 금융리스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