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공방..프로그램 매물에 외국인·개인 `사자`

by김상윤 기자
2011.08.24 13:52:5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18%) 내린 1779.83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여전히 37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매수우위로 반전하며 408억원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110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여전히 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3389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075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면서, 총 5464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강하다. 통신 은행 금융 전기가스 등 내수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업, 운송장비 등이 2% 이상 오르는 가운데 운수창고 서비스 화학업종 등이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