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벅스, 비용절감 등으로 실적 호조(상보)

by임일곤 기자
2009.11.06 14:06:15

3분기 영업익 13억..전기비 8.2% 늘어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벅스가 비용절감 등을 통해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벅스(10420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기대비 8.2%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83억원으로 전기대비 11.0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10.8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를 달성하며 질적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음악포털 `벅스`를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노력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과 개발, 운영 전 부문을 자체 운영하며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 것도 매출 증대도 이어졌다.

회사측은 저작권법 강화에 따른 소비자 인식의 변화로 합법적 콘텐트 시장이 확대되면 벅스의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룬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