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정태 기자
2009.03.05 12:17:36
복지부, `다중이용시설` 관리 강화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종합병원과 찜질방, 호텔 등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의 검출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이 가장 빈번하게 검출되는 곳은 찜질방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6~2008년 3년간 매년 하절기(6~9월)에 전국의 다중 이용시설을 1만7천742회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조사건수 1만7742건 중 긴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4건이 발생했고, 유의미하게 균이 검출된 경우는 전체의 6.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