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03.08.06 14:03:58
[edaily 하수정기자]LG생활건강(51900)은 신규 메이크업 브랜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색조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백화점브랜드 “오휘”에서 총 45개 전문 메이크업 라인 “오휘 스톤스토리”를 출시한데 이어 “이자녹스”의 메이크업 라인 “룩시안”을 신규 출시, 16개의 립스틱과 아이쉐도우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침체기를 맞고 있는 화장품 시장에서 백화점 수입 색조 전문 브랜드들은 전년 상반기 대비 평균 30%에 달하는 성장율을 나타내는 등 꾸준한 판매신장을 보여 LG생활건강측도 이번 신규브랜드 출시와 함께 메이크업부문을 강화키로 했다.
LG생활건강 이상훈 마케팅 차장은 “전문적이고 기능적인 효과를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 노하우가 중시되면서 색조시장은 1조원이 넘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신규브랜드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시켜 색조화장품 매출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