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진행
by강경래 기자
2021.06.24 10:37:18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기업 현대L&C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 협약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7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내공기 질을 진단하는 환경복지서비스사업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대L&C는 2013년부터 9년간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올해는 친환경 바닥재 ‘명가’, ‘참다움’, 벽지 ‘큐티에’ 등을 기부한다. 바닥재 1만 5000㎥, 벽지 3만 6000㎥ 규모로 취약계층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현대L&C에서 이번에 기부할 명가는 국내 최초 순수원료를 사용하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재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바닥재다. 항균·항곰팡이 기능이 우수해 알러지 걱정 없는 안전한 바닥재다.
참다움 역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대한아토피협회 아토피 안심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바닥재다. 친환경 벽지 큐티에는 종이를 겹쳐 만들어 유해성이 없으며 통기성이 좋아 습기 조절이 가능하다.
홍순유 현대L&C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취약계층 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