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0.12.04 10:27:01
530여가구에 1억원 상당 물품 전달
"코로나19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 소망"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S그룹은 4일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있는 경기 안성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안성 내 취약계층과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530여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 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핫 하트(Hot Heart)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매년 안성시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정을 모아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015년부터 안성시에서 신입사원과 함께 연탄배달, 조립식 목재 책장 만들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에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왔으며, LS그룹은 2016년부터 안성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매년 실시해왔다.
아울러 LS전선은 7월 동해지역자활센터에 동해시 자활 사업을 지원하려 택배 차량을, LS ELECTRIC은 지난달 안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방한용품을 기부했고 LS니꼬동제련은 지난달 울산 울주군 소외계층을 도우려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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