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지난해 4Q '카티스템' 판매량 분기 사상최대

by임성영 기자
2016.01.04 11:04:3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포스트(078160)의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4일 전기 지난해 4분기 카스템 판매량이 약병(바이알) 기준으로 351건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37.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에 153건의 판매량을 보이며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카티스템의 연간 월평균 판매량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2012년 28건을 시작으로 2013년 54건, 2014년 80건에 이어 지난해 103건을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카티스템의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3000건을 돌파했고, 시술이 가능한 병·의원도 전국 290여 곳으로 확대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카티스템’을 통해 관절염을 완치하는 등 시술 환자들의 예후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의료진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